나의 이야기

[스크랩] 미치도록 아름다운숲 숲쟁이

항샘 2009. 6. 10. 19:33
아름다운 법성포 숲쟁이
 



놀라워라, 오백년의 포근함
아름다운 숲 장려상 ‘영광 숲쟁이숲’


★...노란 가을 물이 들고 있는 느티나무 숲. 굵은 몸통, 폭신한 낙엽, 그리고 줄기를 꼭 붙잡은 이파리 하나하나까지, 촉촉하다. 상쾌하다. 비릿한 비 냄새와 섞인 숲 향기를 콧속 깊숙이 들이마셨다. 얼굴부터 가슴, 머리까지 순도 100% 산소가 가득 들어찬 기분. 정신이 번쩍 든다. 숲 한가운데 서야 얻을 수 있는 숲의 기운. 햇빛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던 지난 20일 오후,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숲쟁이숲에 갔다. ‘아름다운 숲 전국대회’에서 ‘천 년의 숲’ 부문 장려상을 받은 숲이다


★...느티나무가 모인 전남 영광 숲쟁이 숲. 가을내 흙을 덮을 낙엽, 가지 사이로 바람이 머무는 숲입니다. 가만가만 숲의 숨소리, 조곤조곤 숲의 오랜 이야기도 들려오는 그런 숲입니다


★...양쪽으로 나뉜 숲쟁이숲을 이어주는 부용교
출처 : 영광군문화관광해설가
글쓴이 : 송전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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